광주시 동구, 치매 환자 등록관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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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치매 환자 등록관리 MOU 체결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9.06.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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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병원 등 체계적·통합적 서비스 제공 기대
지난 14일 동구치매 안심 센터에서 열린 치매 환자 등록관리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제공=광주광역시 동구)
지난 14일 동구치매 안심 센터에서 열린 치매 환자 등록관리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제공=광주광역시 동구)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지난 14일 동구치매 안심 센터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 13개소와 ‘치매 환자 등록관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정남신경정신과, 해피뷰병원, SKJ병원, 소망병원 등 관내병원 4개소와 아가페실버센터 등 9개 요양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는 치매 안심 센터뿐만 아니라 일반병원·요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연계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동구는 연계 등록된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원·요양기관과 협업해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 어르신 돌봄 물품 제공, 치매 환자 가족지원, 치매 인식개선 등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협약기관과 함께 치매 예방관리사업 홍보,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선도기관 선정 등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과 지역사회 의료복지 자원 연계 등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면서 “공공과 민간의 협업체계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체계적인 치매 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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