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대교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썸머 레벨 UP 가족캠프-시작해요 포크리’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4차산업혁명 대비 진로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썸머 레벨 UP 가족캠프’는 4차산업혁명 시대 유망 산업인 게임 및 1인 미디어 산업 분야의 진로를 가족과 함께 체험해볼 수 있는 캠프다. 이번 캠프는 대교 사회공헌실 CSV(공유가치창출)팀과 세계적인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공동 주최한다.
캠프에서는 진로 체험을 통한 미래 핵심 역량 개발과 가족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게임과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현업 종사자가 직접 ‘진로 토크 콘서트’를 실시하며, 가족이 함께하는 ‘댄스 경연대회’ 시간도 갖는다.
특히 체험 교육으로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제작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직접 만든 게임으로 진행되는 미니 e스포츠 대회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에픽게임즈의 FPS 게임인 ‘포트나이트’ 기반의 무료 게임 제작 도구인 ‘포크리’를 이용해 게임 기획 및 개발자가 돼 다양한 사물을 배치하며 자신만의 게임을 창조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썸머 레벨 UP 가족캠프’는 △7월 13~14일 △8월 10~11일, 총 2회에 걸쳐 대교HRD센터(시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대상은 진로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학생과 그 가족으로, 회당 최대 40가족을 모집한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우리나라에 건강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교는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CSV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포크리’와 함께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인재 양성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을 진행해 기쁘다”며 “창의력과 자발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지는 미래 인재들을 양성하는 일에 가족캠프가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눈높이 홈페이지에서 사연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