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음식·와인 축제서 비빔밥 기내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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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음식·와인 축제서 비빔밥 기내식 선보여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9.06.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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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전문 조리사의 비빔밥 5400인분 시식행사로 현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와 객실승무원이 기념 촬영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열린 ‘제 37회 푸드 & 와인 클래식’ 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6월 미국 아스펜에서 열리는 ‘푸드 & 와인 클래식’ 행사는 미국 타임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 & 와인’ 에서 개최하는 음식 및 와인 축제다.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80여개의 조리 시연과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 대한항공은 이 행사에 10년째 참가해 왔다.

대한항공은 이날 행사에서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제동 목장을 소개하며 직접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을 기내식 메뉴로 활용하는 대한항공 기내식 서비스의 특별함을 알렸다.

특히 건강식인 비빔밥에 대한 미국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3일 동안 준비한 5400인분의 시식용 비빔밥이 동이 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97년 기내식 비빔밥을 일반석에 선 보여 이듬해 기내식 분야 최고의 상인 ‘머큐리상’을 수상했으며, 비빔밥은 현재까지도 기내식 메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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