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업계 최초 울릉도 보일러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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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업계 최초 울릉도 보일러 점검 나선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6.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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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부위·내부·예방조치 등 실시…5만원 이하 부품 무상 교체 지원
경동나비엔 직원들이 울릉도항 앞에서 점검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 직원들이 울릉도항 앞에서 점검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울릉도에 보일러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보일러 점검을 받기 어려운 도서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가 마련됐다. 서비스는 지난 12일 시작됐으며,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기간 동안 울릉도 주민들은 △보일러 연결 부위 △보일러 내부 △보일러실 점검 △예방조치 등이 무상으로 이뤄진다. 5만원 이상의 주요 부품 비용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 비용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독도에 설치된 중형 보일러를 사전에 점검하는 서비스도 함께 시행된다.

울릉도는 약 5500세대가 거주하며 연간 35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장소다. 보일러 문제가 발생할 경우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는 곳이지만, 지역적 한계로 인해 원활한 서비스 수행이 어려웠다. 그간 울릉도 지역의 보일러 서비스는 관할 대리점이 아닌 일반 설비업자를 통해 수리가 이뤄졌다. 설비업자 및 고객이 직접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출장 서비스를 수행했으나 육지보다 높은 비용이 발생해 빠른 대처가 불가능했다. 

전양균 경동나비엔 서비스 본부장은 “서비스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이번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울릉도에 서비스 지정점을 개설하는 등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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