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헨더슨, 마이어 클래식 우승… 유소연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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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헨더슨, 마이어 클래식 우승… 유소연 9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6.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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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계 21언더파… 통산 9승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룩 헨더슨. 사진= 연합뉴스.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룩 헨더슨.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브룩 헨더슨이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헨더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헨더슨은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3억5000만원)다.

헨더슨은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둬 캐나다 선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또, 헨더슨은 또 고진영에 이어 시즌 두 번째 2승 선수가 됐다. 특히 헨더슨은 2016년부터 4년 연속 해마다 2승을 거두는 꾸준한 모습도 이어갔다.

이 대회는 2017년 헨더슨·지난해 유소연에 이어 올해 헨더슨까지 3년 연속 우승 스코어가 21언더파로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 21언더파는 대회 최저타 우승 기록이기도 하다.

호주교포 오수현·하타오카 나사·렉시 톰슨·브리트니 올터마레이이 헨더슨에 1타 뒤진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이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올라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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