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21명 대상, 친환경 농업 ‘아쿠아포닉스’ 체험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부터 관내 5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사에이치(4-H)회 과제활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청소년의 인격함양과 농심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송원여상, 전남여상, 동명고, 전남공고, 광주자연과학고 소속 사에이치(4-H)회원 121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학생들이 농업에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아쿠아포닉스 체험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갈과 물, 물고기를 넣은 어항에 홍콩야자를 심은 화분을 설치해 물고기와 식물이 공생하는 미래농업을 자연스럽게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자신의 소원과 꿈을 적은 하얀 조약돌을 어항에 넣어 물고기를 기르며 인격함양을 수행하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미래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인격함양과 농심배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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