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신시내티전 안타·타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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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신시내티전 안타·타점 추가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6.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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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수 1안타 1타점… 시즌 타율 0.280
탬파베이 최지만, 4타수 무안타 ‘침묵’
중전 적시타를 친 텍사스 추신수. 사진= 연합뉴스.
중전 적시타를 친 텍사스 추신수.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신시내티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1개씩 수확했다.

시즌 타점을 29개로 늘렸고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80(246타수 69안타)으로 약간 떨어졌다. 텍사스는 신시내티를 4-3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1루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고, 신시내티 1루수 조이 보토가 1루 커버를 들어오던 투수 태너 로어크에게 악송구를 범했다. 추신수는 대니 산타나의 중전 안타 때 3루에 간 뒤 엘비스 안드루스의 땅볼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2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4회 2사 3루에서 중견수 앞 적시타를 터뜨렸다. 수비 시프트에 따라 오른쪽으로 치우친 신시내티 내야 수비진이 잡기 어려운 곳으로 추신수는 안타를 날렸다. 7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고 9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이날 4-0으로 앞서다가 홈런 2방을 내줬지만, 구원진의 철벽 계투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전날 대타로 출전해 시즌 8번째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를 친 최지만은 이날은 안타를 보태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81(199타수 56안타)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에인절스에 3-5로 졌다. 에인절스는 홈런 3방으로 넉 점을 뽑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날 최지만은 2회 좌익수 파울 플라이, 4회 우익수 뜬공, 6회 1루수 땅볼, 9회 좌익수 뜬공으로 차례로 물러났다. 한편 에인절스의 일본인 타자 오타니 쇼헤이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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