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마드리드서 혁신과 환경 조화된 ‘LG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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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드리드서 혁신과 환경 조화된 ‘LG홈’ 선보여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06.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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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건물대비 에너지 70% 절약…AI 기술 탑재된 LG 씽큐 제품 설치
LG전자가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 환경 친화적 가옥인 ‘LG 홈’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 환경 친화적 가옥인 ‘LG 홈’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LG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혁신적이고 환경친화적 가옥인 ‘LG 홈(LG Home)’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전통 가옥인 한옥의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어다는 ‘LG 홈’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 설치됐다.

태양광 모듈 ‘네온 R’과 ‘네온 2 바이페이셜’을 통해 만들어진 전기는 전자제품을 작동시키거나 전기차를 충전하는 것은 물론 바깥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사용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친환경 보일러 ‘써마브이(Therma V)’도 동작시킨다. 또한 사용하고 남은 전기는 배터리에 저장된다.

건물 안에 설치된 LG 씽큐 제품들은 사용자가 음성만으로 제품을 동작시키고 제어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TV, 세탁기, 냉장고 등의 전력소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LG 홈은 기존 현대식 건물보다 70% 가량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건물 마당에 50여 종의 나무 1000 그루를 심어 이산화탄소를 줄이며 환경보호에 동참한다.

LG전자는 올 하반기에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베네룩스 등에서 태양광 모듈,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친환경 보일러 등을 추가로 출시하며 유럽 시장을 적극공략할 예정이다.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대표(부사장)는 “한국의 전통 가옥인 한옥과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였다”며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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