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갈동, 성지고 학생들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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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구갈동, 성지고 학생들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단속
  • 김길수 기자
  • 승인 2019.06.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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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은 13일 청소년 지도위원들이 성지고 학생 ‧ 학부모 20여명과 강남대 일원, 상가 밀집지역 등을 돌며 청소년유해업소 합동 단속을 했다고 밝혔다.

성지고 학생들이 우범지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청소년 유해환경의 실태를 파악하고 싶다고 요청을 해 함께 점검한 것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류판매점 ‧ 편의점 ‧ PC방 등을 돌며 청소년을 고용하거나 주류 ‧ 담배를 판매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공원 일대에서 유해환경을 점검했다.

점검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당연하게 스쳤던 길거리 ‧ 공원 등에 유해요소가 많아 놀랐고,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 청소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청소년 스스로 유해환경 단속에 참여해 큰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단속을 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청소년 지도위원들이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 단속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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