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대한민국 축구 우승 위해 구민 4000여명’ 결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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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대한민국 축구 우승 위해 구민 4000여명’ 결집 눈길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6.1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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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호 남동구청장 및 최재현 의장, 구민들과 대한민국 우승 외쳐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합동 응원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합동 응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에서 구민 4000여 명이 구청 광장으로 집결해 15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합동 응원했다.

남동구민들의 마음은 대한민국이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 열기는 우승이었다.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 마음이 됐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리허설 음악 무대도 펼쳐졌다.

이강호 청장, 최재현 의장
이강호 청장, 최재현 의장

특히, 남동구민들을 하나로 만들어 주었는데 결과는 3대1로 패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  이강인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자 그 순간은 ‘우승’이었고 환호가 쏟아지며 열광했다.

남동구 만수6동 한 주민은 앞으로 젊은 축구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강호 구청장과 관계자들에게 주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이강호 구청장은 “대한민국 축구가 너무 자랑스럽다. 국민을 단합시키고, 남동구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 자주 만들어 민·관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남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구민들 속 이강호 구청장 모습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구민들 속 이강호 구청장 모습

최재현 의장 또한 이강인 선수 이름이 새겨진 응원복을 입고 나왔다. 최 의장은 “광장을 꽉 매운 구민들과 함께 응원했는데 준우승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허나 결과를 떠나 우승한 것과 다름이 없는 구민의 마음을 봤다. 소통·대화는 모든 벽을 허무는 중요한 시작점으로, “더욱 노력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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