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민간투자 굉장히 부진...하반기 특단대책 필요할 정도로 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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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민간투자 굉장히 부진...하반기 특단대책 필요할 정도로 엄중”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9.06.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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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KDI와 조세연 등 주요 국책·민간 연구기관장 10명과 간담회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KDI와 조세연 등 주요 국책·민간 연구기관장 10명과 간담회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민간투자 부진에 따른 특단대책 발표를 예고했다.

홍 부총리는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이 참석한 연구기관장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민간 설비투자나 건설투자가 굉장히 부진해서 이런 분야에 대해선 하반기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정부도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특단대책이 필요한 배경에 대해 “연초부터 정부가 대내외 여건 때문에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 초점을 맞춰왔음에도 성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고, 최저임금이나 탄력근로제에 대해 정책적 보완 노력을 기울였는데 입법화가 안 돼 (정책 효과가) 가시화가 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성장세뿐 아니라 세계 교역 증가율도 크게 떨어지는 등 대외여건이 예상보다 더 크게 악화했고, 미중 무역갈등으로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도 점점 높아가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시 이를 반영하겠다는 것. 그는 “성장률, 고용, 수출 등 여러 경제 지표에 대해 더 짚어보고 조정이 필요한 분야가 있다면 조정하는 내용까지 같이 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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