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본과 교류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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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본과 교류 방안 모색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2.10.25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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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활동과 기업유치활동 펼쳐

[매일일보]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이인선 정무부지사가 일본의 고오베시, 시가현, 오사카시를 방문, 일본의 관서광역연합장(효고현지사)인 이도 도시조지사를 예방하고 대경권-권서권(일본)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제15회 비와코 환경비즈니스 전시회에 참가해 가다 유키코 시가현지사와 대담을 갖고 상호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오사카에서는 일본의 투자유망기업을 방문하여 경상북도의 투자환경을 직접 소개하는 등 열정적인 외교활동과 기업유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인선 부지사는 일본에서의 첫 일정으로 10월 23일 효고현청을 방문해 관서광역연합장 이도 도시조(井戶敏三) 효고현지사와 환담을 갖고 광역권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경북(대구)지역과 관서지역의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번 경북도의 관서권 방문은 양권역의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대경권과 관서권은 의료 바이오 산업 육성(고베시), 대표적인 역사·문화 지역인 점, 그리고 안전 방재에 관한 높은 관심을 가진 점 등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교류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 양권역의 상호발전을 위해 비즈니스 및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여러 정책들 함께 발굴하고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도 도시조 지사는 “앞으로 양권역이 상호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 확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양권역(대경권- 일본 권서권)은 구체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위하여 이번 일본 시가현에서 개최된 “제15회 비와코 환경비즈니스 전시회”에 대경권 특별부스를 배정해 지역의 기업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 2013”에 일본 기업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 권역의 기업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를 적극적으로 하는 한편, 산업, 환경, 관광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하고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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