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KCC건설이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에 특화 도서관을 제공한다.
KCC건설은 오는 9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에 미국 하버드 대학의 와이드너 도서관을 테마로 한 특화 도서관인 스위첸 라이브러리를 건립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스위첸 라이브러리는 KCC건설이 기존 일반 아파트에서 제공하는 특화 도서관이다. 타 건설사가 제공하는 도서관과 달리 커뮤니티 시설 내 일부 문고가 아닌 독립된 건물로 지어진다.
특히 스웨첸 라이브러리는 미국 하버드 대학의 상징인 와이드너 도서관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분위기까지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특화 공간으로 설계된다.
올해 2월 준공한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에서 첫 선을 보인 스위첸 라이브러리는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명소로도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스웨첸 라이브러리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13일에는 교보문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스위첸 라이브러리에는 국내 아파트 중 최고 수준의 장서량인 약 1만 권의 도서가 기증된다.
또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에 국내 최대 규모 서점인 교보문고의 운영 노하우와 관리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전문가 자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스위첸 라이브러리와 연계해 전면으로 썬큰 형태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휘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및 스크린골프, 키즈&맘스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입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계획하여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영종하늘도시 내 최고의 커뮤니티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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