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집에서 즐기자”… 홈캉스 가전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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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집에서 즐기자”… 홈캉스 가전 ‘인기몰이’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6.13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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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 증가 추세
공기청정기, 커피메이커, 이동식 에어컨 등 각광
‘퓨어 A9’ 공기청정기. 사진=일렉트로룩스 제공
‘퓨어 A9’ 공기청정기. 사진=일렉트로룩스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여름시즌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들은 휴가 계획 세우기에 한창이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인기 휴가지 대신 집에서 여유롭고 편안하게 즐기는 소위 ‘홈캉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라 업체들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홈캉스의 가장 큰 장점은 나만의 공간에서 번잡한 휴양지보다 여유로운 점, 그리고 낯선 숙소보다 마음 편하게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특색 있는 생활가전까지 늘어나 완성에 가까운 홈캉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먼저, 스웨덴 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룩스의 ‘퓨어 A9’은 ‘이정재 공기청정기’로 유명한 제품이다. 퓨어 A9은 딥 헤파 13 설계가 적용돼 프리필터로 큰 먼지를 제거하고 헤파 13등급 집진 필터로 초미세먼지의 8분의 1 크기까지 99.98% 제거를 자랑한다. 또 박테리아, 알레르기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과 생활악취까지 잡아낸다. 이 밖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빛 밝기를 감지해 숙면을 도와주는 나이트 모드, 미세먼지 농도를 한 눈에 알려주는 4단계 라이팅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홈캉스 즐기기의 선행조건은 바로 시원한 실내환경 조성. 그러나 에어컨을 오랜 시간 켜두면 전기료나 건강 등이 우려가 된다. 때문에 적재적소에 이동 및 배치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이 주목 받고 있다.

신일 무빙 에어컨은 이름처럼 바퀴가 달려 방마다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선풍기·냉풍기 보다 시원하지만 에어컨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주변 온도를 감지해 설정값에 따라 냉방·송풍으로 작동하는 ‘자동풍’, 실내 온도가 23도보다 낮아지면 작동하는 ‘송풍’,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내려주는 ‘냉방풍’까지 다양한 바람 선택이 가능하다. 장마철에는 '제습기'로도 사용 가능해 일석이조다.

홈캉스의 대표적인 액티비티는 실내에서 즐기는 영화 혹은 드라마 감상. 이때 빔 프로젝터가 있다면 집에서도 영화관 못지 않은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에이수스 젠빔 E1Z’는 단거리 투사 렌즈를 탑재해 좁은 공간에서도 대형 화면을 볼 수 있다. 3.7m의 거리만 확보된다면 최대 120인치 스크린이 선사한다. 이 제품은 최대 밝기가 150안시에 달해 일반적인 50~100안시의 빔 프로젝터보다 어두운 곳은 물론 밝은 곳에서도 또렷한 투사가 가능하다. 무게는 307g에 불과해 휴대하기 좋고, 따로 전원 코드를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커피메이커. 사진=일렉트로룩스 제공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커피메이커. 사진=일렉트로룩스 제공

집에서도 카페 못지 않은 풍미로 나만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커피메이커는 ‘커피 프로그래밍’ 기능 하나로 커피 농도조절부터 보온, 자동 커피 추출 기능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소비자가 원하는 커피 맛을 구현할 수 있어 홈캉스 필수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에 탑재된 ‘원터치 아로마 선택기’는 일정 시간보다 커피를 천천히 추출해 원두의 아로마 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원두 샤워 시스템’으로 원두 깊숙이 균일하게 온수를 분사해 원두의 깊은 맛을 추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기 편한 스마트 LCD디스플레이, 분리 세척이 가능한 투명 물탱크와 일반 필터보다 오랜 사용시간을 자랑하는 골드 톤의 영구 필터 등은 소비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집에서도 다양한 맛과 향의 고품질 커피를 마실 수 있어 ‘홈카페족’들에게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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