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기술아카데미’…인재 양성 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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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기술아카데미’…인재 양성 산실로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06.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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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기 교육생 수료식…전원 협력사 정규직 취업 성공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반도체 정밀 배관 기술 아카데미’에서 교육생들이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반도체 정밀 배관 기술 아카데미’에서 교육생들이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삼성전자가 비용과 시설을 지원하고, 협력사가 운영하는 반도체 인프라 전문인력 양성 기관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SfTA)’가 올해 1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지난해 2월부터 파인텍, 비엔에이치 등 삼성전자 반도체 8개 협력사가 설립해 운영되고 있다.

아카데미는 반도체 인프라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안전한 생산 현장을 만들고 제품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을 마친 올해 1기 교육 수료생 30명은 삼성전자 반도체 8개 협력사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반도체 인프라 설비 설치부터 유지, 보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김창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은 “반도체 인프라 우수 인력 양성으로 생산 현장 전문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 교육 수료생은 “양질의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실무 중심의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수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김창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장석준 파인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140명의 반도체 인프라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올해에도 100여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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