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북유럽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과 MOU 체결
상태바
중진공, 북유럽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과 MOU 체결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6.13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협력 기반 마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북유럽 3개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한스 마틴 빅달 이노베이션 노르웨이 부사장, 마리안네 하겐 노르웨이 외교부 국무차관. 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북유럽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한스 마틴 빅달 이노베이션 노르웨이 부사장, 마리안네 하겐 노르웨이 외교부 국무차관. 사진=중진공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대통령 북유럽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에 방문해 중소벤처기업의 협력 기반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혁신성장 해법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헬싱키 비즈니스 허브’, ‘이노베이션 노르웨이’ 등 현지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진공은 정부차원의 중소벤처기업부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대통령 북유럽 순방 전 국가에서 현지 혁신성장 지원기관과 협력기반을 마련한 공공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북유럽 시장을 진출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지난 10일 핀란드 국제무역과 투자 지원기관인 ‘헬싱키 비즈니스 허브’와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생태계가 발달한 알토대학교의 스타트업 센터, 스타트업 사우나, 디자인 팩토리 등을 방문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투자와 협업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11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행사에 참석, 12일은 노르웨이 산업과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기관인 ‘이노베이션 노르웨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 기업의 산업협력, 기술교류 등의 기반을 마련했다. 14일에는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스웨덴 기업의 수출과 해외기업의 스웨덴 투자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스웨덴’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기술 중심의 혁신창업가를 발굴·육성해 높은 창업생존율을 보이는 북유럽 기관들과 적극 교류하고 협업할 것”이라며 “북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방형 혁신 거점 설치, 투·융자 지원 등 후속 연계지원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을 스케일업 시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