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9 여성친화 군민참여단 및 여성대학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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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19 여성친화 군민참여단 및 여성대학 워크숍 개최
  • 윤성수 기자
  • 승인 2019.06.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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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강진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열린 여성대학 워크숍 모습.(사진제공=강진군)
지난 11일 강진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열린 여성대학 워크숍 모습.(사진제공=강진군)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강진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지난 11일 ‘2019 군민참여단 및 여성대학 역량 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우리 지역 농산물로 만드는 발효음식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성 친화 도시 강진 활성화를 위한 지역 정책 모니터링 기법 특강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2015년 12월 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된 후 새로운 시책제안 및 여성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하는 강진 여성 친화 군민참여단은 42명 모둠원들이 매월 또는 수시로 분야별 활동 했고 의견을 나누며, 관계기관 건의와 정책 모니터링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그동안 진행했던 모둠별 활동실적을 발표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1모둠은 환경과 친절을 주제로 쓰레기 불법 투기 및 분리수거, 2모둠에선 돌봄과 안전에 관한 가로등 관리, 3모둠에서는 일·가정 양립에 필요한 아동 돌봄 지도제작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우리군 관내 민박에서 종이컵으로 물컵을 사용하고 있어서 청자컵으로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강진지역 컨설턴트인 오미란 박사는 “타시군에 비해 강진은 개선하려는 의지도 강하지만 반영 속도도 빠르다며 강진지역 여성리더들의 역량이 커졌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여성 친화 도시는 다양한 계층들의 의견들이 조화롭게 반영되는 행복한 도시다”며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인 강진을 만드는데 여성리더들이 주축이 되어 살기 좋은 공동체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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