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금호타이어가 한국메세나협회 및 아츠 커뮤니케이션21과 함께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 후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개운중학교에서 무용 및 시각예술 교육으로 구성된 진로체험교육 ‘예술로 하이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가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맞춰 기획된 것이다. 한 학기당 2기수씩 8주에 걸친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이뤄진다.
금호타이어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참여 학생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적 상상력이 발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학생은 진로체험교육을 통해 무용, 영화, 미디어 예술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학습한다. 또 안무가, 연출가, 영상감독 등 예술적 재능을 표현하는 직업군을 체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예술가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스스로 묻고 답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예술가로서의 나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한편, 무용의 요소와 영상촬영 및 편집기법, 미디어의 활용방법 등도 체험한다.
안재성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청소년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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