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금융위원회가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부당 대출 등에 대한 제재안을 확정하지 못했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의 설명을 듣고 차기 회의에서 재논의 하기로 했다.
12일 금융위는 제11차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금융감독원의 조치 내용과 증권선물위원회의 논의 결과에 대한 한투증권 측의 의견을 청취했다. 금융위는 차기 금융위 회의에서 한투증권 의견에 대한 금감원의 설명을 다시 듣고 재논의하기로 했다.
금융위의 다음 정례회의는 오는 26일이다.
한편 지난달 금융위 산하 증선위는 한투증권이 발행어음을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부당 대출한 것으로 판단하고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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