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30일 앞두고 차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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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30일 앞두고 차담회 개최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9.06.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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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1시경 광주광역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이 준비상황 및 향후일정 설명을 위해 차담회를 개최한 모습.(사진제공=광주광역시)
12일 광주광역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이 준비상황 및 향후일정 설명을 위해 차담회를 개최한 모습.(사진제공=광주광역시)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광주세계수영대회 개막이 30일 남은 시점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2일 브리핑룸에서 준비상황 및 향후일정을 설명하기 위해 차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96개국 6285명이 광주세계수영대회에 참가 신청했으며, 이 중 선수는 2612명이다.

지난 2015년에 개최했던 73개국이 참가했던 러시아 카잔대회와 비교해서 역대 최대 수치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경기시설에는 염주실내체육관 아티스틱 경기장, 조선대 하이다이빙 경기장, 여수 오픈워터수영경기장 등이 있다.

교통편은 우리나라를 찾는 선수·임원 등의 편의를 위해 인천,김포,무안공항에 출입국 전용 심사대와 입국 안내데스크가 운영되고, 인천-광주송정역 간 KTX는 하행선 4편, 상행선 3편 등 1일 7편을 운행한다.

안전관리는 대테러, 경기장 질서유지 등을 위해 경찰, 소방, 군, 민간요원 등 1일 최대 4천여 명을 투입하고 선수촌과 경기장 주변 8개 지역 324개소에 CCTV 626대를 설치해 24시간 집중 관제를 실시하며,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1500개소와 그늘막 150개소를 설치·운영한다.

입장권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16만매를 판매해 목표량 36만 9000매 대비 43.4% 금액으로는 41억 원 상당 판매하여 목표 75억 원 대비 54.6%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광주은행·KT·기아차·중흥건설 등 16개 기관이 270.8억 원을 후원했으며, 조만간 한국전력공사에서 30억 원을 후원하게 되면 300억 원을 상회하게 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가장 많은 국가와 선수들이 참여하며 기록이 풍성하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성공은 국민적 관심이 제일 크기 때문에 이번 수영대회를 계기기로 온 국민과 남북이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의 평화, 광주의 세계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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