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융국제회의 연이은 부산 유치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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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융국제회의 연이은 부산 유치 ‘눈에 띄네’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6.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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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매일일보 DB)
부산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매일일보 DB)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2020년 제24차 아·태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 연차총회의 부산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ACG연차총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24개국 35개 예탁결제회사에서 150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올해 9월까지 한국예탁결제원이 ACG 의장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9월 3일과 4일 아시아 채권유통시장 회의(AFIS) 및 아시아주택금융기관협회(ASSMA) 연차총회를 유치해 ASSMA 11개 회원사 기관장,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구 관계자 등 국제 금융전문가들이 대거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처럼 연이은 금융국제회의 부산 유치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와 BIFC 입주금융기관들이 올해로 부산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을 맞아 국제 세미나·포럼·회의 등을 유치가 절실함을 인식하고 그간 꾸준히 노력한 결실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세계선물업협회(FIA) 포럼(5월 14일 한국거래소), 부산해양금융 컨벤션(5월 16~17일, 금융감독원), 부산국제금융 컨퍼런스(5월 26일~27일, BNK금융그룹) 등이 개최되었으며, 또한 앞으로 세계지식포럼(9월 30일), 한중금융협력포럼, 부산머니쇼, 글로벌금융포럼, 한국선박금융포럼(이상 11월 중 개최)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국제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 금융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 세미나·포럼·회의 유치를 위해 시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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