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작년 평균 연봉 9209만원…공기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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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작년 평균 연봉 9209만원…공기업 1위
  • 최진 기자
  • 승인 2019.06.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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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한국전력기술도 9000만원 넘어

[매일일보 최진 기자] 지난해 정규직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공기업은 한국마사회로 조사됐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지난해 정규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마사회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920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직원 평균 연봉이 9000만원을 넘는 공기업은 모두 3곳으로 조사됐다. 마사회 다음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9048만원)와 △한국전력기술(9011만원) 순이었다.

성별에 따른 연봉 차이도 있었다. 남자 직원의 경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535만원으로, 여자 직원의 경우 한국조폐공사가 830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직원 수도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공기업 36개사의 전체 정규직 직원 수는 총 13만995명으로 전년 12만6331명 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원이 가장 많은 공기업으로는 ‘한국철도공사’로 2만8387명을 기록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2만1985명) △한국수력원자력(1만2055명) △한국토지주택공사(8671명) 순으로 조사됐다.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한국철도공사’였다. 한국철도공사는 1년간 직원이 871명 증가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645명) △한국전력공사(439명) △한전KDN(435명) △한국수자원공사(365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한석탄공사(-256명) △강원랜드(-227명) △한국전력기술(-6명) 3곳은 직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원 평균 근속연구가 가장 긴 기업은 ‘대한석탄공사’로 22.7년으로 집계됐다. 이어 △한국조폐공사(21.3년) △한국철도공사(20.0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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