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부산진해경자청서 개최
상태바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부산진해경자청서 개최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6.12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신항전경. (사진=부산진해경자자유구역청)
부산신항전경. (사진=부산진해경자자유구역청)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제4차 혁신 추진협의회 및 제22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가 1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승철)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청장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등 관계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제4차 혁신 추진협의회, 제22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제4차 혁신 추진협의회에서는 이언그룹이 규제 샌드박스 사례 발굴 방법을 공유하였고, 전국 경자구역 청장들이 직접 투자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하승철 청장은 고부가가치 스마트물류 클러스터로 조성중인 두동지구와 지역주력산업 혁신성장 산업단지로 조성중인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대해 발표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캔달스퀘어가 2300억 원을 투자한 두동지구는 LG CNS, e-커머스 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에 있어 고부가가치 물류 클러스터로의 변모가 기대되는 지역이고, MS 데이터센터가 1084억원을 투자한 국제산업물류도시는 기계, 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친환경차 부품 융합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어 제22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에서 청장들은 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산업부에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에는 항만‧공항 배후지에 대한 주도적 개발 건의,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 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 경제자유구역내 농지보전부담금 감면혜택 확대,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우선 지원 사항 확대 등 7개 제도개선 안건이 포함되었다.

김용채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는 “경제자유구역의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여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승철 청장도 “경제자유구역이 4차산업 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진정한 선두주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의 든든한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