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화웨이 쇼크’ 등 난제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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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화웨이 쇼크’ 등 난제 집중 논의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06.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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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미중무역전쟁과 화웨이쇼크 등 굵직한 대외변수가 많아 관련된 의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3일 IM 부문의 국내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 뒤 다음주에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국내에서 회의를 하지 않고, 추후 경영진들의 해외 출장으로 대체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상·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하는데, 통상 상반기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지만, 올해는 특히 참석 인원이 더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IM부문은 갤럭시폴드 출시 연기와 DS부문은 ‘화웨이 사태’ 등 굵직한 현안이 이어지고 있어 해외법인 임원들의 참석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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