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병입수돗물 ‘찬새미’ 안전성 국제적 공인
상태바
김해시, 병입수돗물 ‘찬새미’ 안전성 국제적 공인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9.06.12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 병입수돗물 찬새미...美 NSF 국제인증 통과. (사진=김해시)
김해시 병입수돗물 찬새미...美 NSF 국제인증 통과. (사진=김해시)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의 병입수돗물 ‘찬새미’가 미국 NSF(국제위생재단)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12일 병입수돗물 ‘찬새미’가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NSF 인증 받아 김해시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이다. 

찬새미는 명동정수장에서 지역 공공행사에 한정해 공급하는 병입수돗물 브랜드다.

앞서 시는 NSF 인증을 위한 절차 중 하나로 무려 194개 항목의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청) 병입수 수질검사기준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NSF 인증은 식품 제조분야 세계적 추세인 HACCP(식품위생안전관리체계) 기준에 따라 병입수돗물 생산시설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NSF 인증을 받으려면 1단계로 FDA의 수질기준을, 2단계로 HACCP의 생산·유통공정 인증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에 시는 FDA 194개 항목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요소는 중점 관리하고, 위험요소는 공정에서 배제하거나 대체해 더욱 안전한 찬새미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NSF 인증을 유지하려면 매년 수질과 생산공정 사후심사에도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강삼성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더욱 분발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찬새미를 생산,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