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3동, 장마 대비 재난 취약 지역 사전 현장 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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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수택3동, 장마 대비 재난 취약 지역 사전 현장 예찰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9.06.13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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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침수 지역 위주 집중 점검 실시, 재난대비 사전 주민 홍보문 배부 병행
왕창순 수택3동장(왼쪽)이 직원들과 함께 장마 대비 재난 취약 지역을 예찰하고 있다.
왕창순 수택3동장(왼쪽)이 직원들과 함께 장마 대비 재난 취약 지역을 예찰하고 있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 수택3동(동장 왕창순)은 12일 관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 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찰은 지난 2년간 수해 피해가 발생한 원룸, 반지하 가구가 밀집한 오성공원과 개맥이 공원 주위 다세대 주택을 중심으로 이면도로 스틸그레이팅 및 빗물받이 관리 실태, 담장벽 등 재난 취약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현장 예찰은 지역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수택3동방위협의회 김계태 회장도 함께 참여, 촘촘한 점검이 될 수 있게 했다.

점검 결과 도로의 스틸그레이팅 및 빗물받이 관리 실태는 수택3동에서 지난 4월부터 로드체킹하여 해당 부서에 통보·조치됨에 따라 대부분 청소가 이루어져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지 내의 주택 옆 빗물받이는 상당수가 관리가 되어있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었다.

시는 장마 대비 사전 준비 사항과 행정기관 연락처 등을 포함한 홍보문을 제작·배부했다. 또 비 피해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주요 지점에 수중펌프와 모래 마대를 사전 비치할 방침이다.

왕창순 수택3동장은 “관내 수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예찰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주택 소유자나 거주자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미리 대처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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