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회적 가치 2.0 추진계획 수립·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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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회적 가치 2.0 추진계획 수립·시행
  • 최진 기자
  • 승인 2019.06.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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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2.0 구성체계 추진계획 이미지.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매일일보 최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각종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발전 기여를 위해 ‘사회적 가치 2.0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9월 사회적 가치 비전과 전략과제 등을 반영한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반영해 경영과 사업체계를 개선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도시재생·주거복지 등 주요사업에서 기존 계획을 보완해 ‘사회적 가치 2.0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LH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계획 단계부터 시민 자문기구인 ‘LH 국민공감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는 국민체감형 성과창출에 주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CEO 경영방침인 ‘혁신·실행·신뢰·포용·소통’을 계획 전반에 반영해 실행력을 높이고자 한 것이 기존 계획과 다른 점이다.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 계획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00여개의 내규를 점검해 불합리·불공정한 규정을 개선하고, 전문기관 협업으로 사회성과 측정 모델을 고도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안정 지원도 확대한다.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전국 37만명을 대상으로 방문·전화상담을 통해 매입임대·전세임대 입주를 지원한다. 또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신혼희망타운과 행복주택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H는 2020년까지 전국 8만5000호에 달하는 매입임대주택의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을 위한 시설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며 △건설현장 재해율 목표관리제 도입 △안전패트롤 상시 운영 △자동화 안전관리시스템 마련 등 안전한 주거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과제 추진을 앞두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의 경영·사업체계 전반에 사회적가치를 담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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