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장례 ‘거국적 사회장’으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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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장례 ‘거국적 사회장’으로 치른다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9.06.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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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의지로 이낙연 총리 공동장례위원장 맡아
여야 5당 대표 고문으로 참여...장례위원만 수백명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지난 10일 별세한 고 이희호 여사의 장례가 김대중평화센터 주관하에 5일간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 여사의 장례를 주관할 장례위원회가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위원장 3명에 위원 수백명의 규모로 꾸려져 ‘거국적인 사회장’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여야 5당 대표는 고문을 자임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11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민주평화당 권노갑 상임고문이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이 있어 이 총리가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라고 했다. 기존 위원장으로 발표된 장 전 국무총리서리와 평화당 권 고문에 이날 이 총리까지 위원장 명단에 추가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는 고문으로 참여한다. 부위원장을 맡은 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황 대표는 ‘담당할 일이 무엇인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장례위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백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평화당·정의당 의원 전원은 모두 장례위원에 이름을 올리기로 했다.

이 여사의 장례는 유족, 관련 단체들과의 논의에 따라 김대중평화센터 주관으로 ‘여성지도자 영부인 이희호 여사 사회장’이라는 명칭으로 치르기로 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해 12일 오전 11시 입관예배를 했다. 이어 오는 14일 오전 6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고인을 운구해 오전 7시 신촌 창천감리교회에서 장례예배를 한다. 창천교회는 고인이 52년간 다닌 교회다. 1시간여의 예배 후 고인은 동교동 사저에 들른 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합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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