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산업, 디지털전환과 융합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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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산업, 디지털전환과 융합 모색하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06.11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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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리스 2.0 컨퍼런스 2019’ 11일 코엑스서 개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페이퍼리스 2.0 컨퍼런스 2019’에서 고우성 토크아이티 지식PD가 사회를 맡은 패널토론에서 장완규 용인송담대 교수, 이영곤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이정남 토피도 상무의 발제로 진행됐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페이퍼리스 2.0 컨퍼런스 2019’에서 고우성 토크아이티 지식PD가 사회를 맡은 패널토론에서 장완규 용인송담대 교수, 이영곤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이정남 토피도 상무의 발제로 진행됐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전자문서산업계가 디지털전환과 융합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국내 최대 전자문서 행사인 ‘페이퍼리스 2.0 컨퍼런스 2019’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Transform your business(당신의 사업의 전환)’를 주제로 전자문서를 통한 성공적인 디지털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또 전자문서 관련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우성 토크아이티 지식PD가 사회를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장완규 용인송담대 교수의 ‘신 ICT(정보통신기술)의 법적 이슈와 전자문서의 법적 이슈’ 발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장 교수는 전자문서에 대해 정의와 규정을 △기능적 등가물과 정보적 기능 △증명적 기능 △법률 행위로서 상징적 기능 등 크게 3개로 확대해서 봤다. 현재 와서는 전자문서가 문서성이 있느냐, 문서 보관이 종이문서와 같이 가능한가 등 궁금증이 있었지만 많이 극복이 됐다.

미래에 의한 관점이다. 보관, 유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변화 속에서 데이터의 가치가 엄청나게 중요해지고 있다. 비즈니스화도 무궁무진해지고 있다. 문서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어 이영곤 한국산업기술대 교수는 ‘전자문서의 발전방향과 표준’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 들어서면서 전자문서 자체가 상당히 많은 서비스들이 서로 긴밀히 연결돼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보험을 보면 처음부터 전자계약으로 진행이 돼 종이하나 없이 이뤄진다. 국제 사회에 나가게 되면 라이센스에 관한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 전자문서 국제표준에 참여하면서 유럽은 GDPR(유럽의 개인정보보호 법령)이라고 해서 데이터 보호에 굉장히 민감해한다"며 "이런 부분이 표준에도 반영이 되는가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런 표준을 만들면서 개인데이터 주권이 강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정남 토피도 상무는 ‘신 ICT 환경에서의 전자문서 비즈니스 및 사용 환경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비즈-문서의 생명주기에 따른 필요조건 2007년 공인전자문서 보관소 공인전자문서 기반 등 다양한 시스템이 나왔다. 전자문서 공인인증, 바이오인증 등 생성단계에서 기존에 작성 생성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접할 수 있게 하는 발전을 해왔다. 4~5년 전부터 클라우드와의 결합이 이슈가 됐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적용의 경우 메타정보 입력해서 문서 들어오면 자동으로 인지해서 키워드 뽑고 분류해주는 것이 일부 나오고 있다.

지금 가장 핫한 것은 블록체인이다. 무결한가, 진본인가 등에 대한 기존 전통적인 클라우드 위에 올라가서 주로 협업형태로 발전이 돼서 안정화돼있다고 보고 있다.

전시부스에서는 포시에스, 클립소프트, 사이냅소프트 등 11개 전자문서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많은 경제적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전자문서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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