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를 위한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강다니엘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독자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솔로 데뷔를 위해 최근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커넥트(KONNECT)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기획사 이름에는 자신의 활동으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강다니엘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새 출발을 알렸다. 다소 떨리는 모습으로 등장한 강다니엘은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음악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시작 1분 만에 동시접속자 수 15만 명을 기록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인 기획사 설립으로 방향을 택한 것은 본인의 장기적인 활동에 맞는 회사 형태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이며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빠른 복귀를 하기 위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곧 솔로 데뷔 날짜를 확정 짓고 데뷔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가수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이의 신청 심문기일은 오는 12일에서 26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