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남권 관문공항’···시민 공감 라운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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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남권 관문공항’···시민 공감 라운지 운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6.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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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15일 해운대 구남로, 6월 20일~23일 서울 광화문 광장 개최 
누구든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오픈형 라운지 조성···다양한 이벤트 마련
부산광역시청사 전경. (사진=매일일보 DB)
부산광역시청사 전경. (사진=매일일보 DB)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가 10일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제대로 된 관문공항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 공감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행사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해운대 구남로에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 예정이며, 7월 초까지는 부산 시내 주요 관광 명소에서도 진행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대로 된 관문공항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공항을 만들겠다는 취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라운지 방문객은 영상을 통해 동남권 관문공항에 관한 정보를 얻고, 관문공항 바로 알기 OX 퀴즈,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 및 행운의 뽑기 등 프로그램에 참가해 소정의 기념품를 제공 받는다. 

한편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행사에는 남녀노소 누구든 좋아할 비행기 조형물을 설치한다. 부산에는 취항하지 않는 미국 보잉사(社)의 B-747 모델을 본뜬 공기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내가 바라는 공항’ 그림 전시회 등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관문공항 이슈가 10년 동안 이어져 많은 분이 어렵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실제로는 부·울·경 주민들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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