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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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참가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6.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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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한 미래형 도시철도 선보일 예정
취업준비생 위한 공사 채용상담 공간도 별도 마련
부산교통공사본사 전경.
부산교통공사본사 전경.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철도전시회에서 부산도시철도의 미래상은 물론 지역 최대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의 취업정보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 이하 공사)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하 철도기술산업전)’에서 도시철도 신기술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전국 유일의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겸하는 노하우와 함께 공사 채용상담까지 다루는 종합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철도기술산업전은 2년 주기로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철도 행사다. 공사는 2009년 처음 참가한 이래 총 4회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25개 부스 규모(15m×15m)의 개방형 홍보관을 조성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공사는 총 네 구역으로 나눠 도시철도의 다양한 면을 소개한다. 

먼저 ‘안전·편의 Zone’에서는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안전기술과 교통약자 서비스를 전시하며,‘건설·운영 Zone’에선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과 노포~북정선을 비롯해 트램 국내 최초 도입이 확실시되는 오륙도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연구개발 Zone’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비상 시 대피시스템과 경전철용 무선급전시스템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처음 마련된‘공사 채용 상담 Zone’은 공사 취업정보 및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준비생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동차 모의운전연습기 등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전 세계 첨단 철도기술이 소개되는 자리에서 공사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축적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전국 대표 도시철도 기관으로서의 공사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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