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 12년만에 3천여가구 ‘동시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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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 12년만에 3천여가구 ‘동시분양’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6.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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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12년여 만에 3000여가구가 동시 분양된다. 

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운정3지구에서 동시 분양이 진행되는 아파트는 3개 단지(BL), 2792가구이다. 업체별로는 대형건설사인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A14블록)’ 710가구를 비롯해 중흥건설 ‘운정 중훙 S-클래스(A29블록)’ 1262가구, 대방건설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A28블록)’ 820가구 등이다. 

이번 동시분양은 2007년 11월 5000여가구(두산중공업 외, 6개 블록), 2007년 12월 2100여가구(한라건설 외, 2개 블록) 등 운정1·2지구에서 동시 분양한 이래로 파주시에서 3번째로 진행되는 동시분양이다. 3개 단지 모두 민간 분양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일이 상이할 예정으로 중복청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공동주택(아파트) 3만5706가구 등 메머드급 도시로 조성된다. GTX A노선 운정역(2023년 예정)이 신설되고 청룡두천 수변공원과 체육공원이 어우러진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운정 3지구 A14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A 노선 운정역(2023년 예정)이 차로 5분거리에 있고 도보권 내에 유치원·초·중·고교(예정)가 계획돼 있다. 

중흥건설은 운정3지구 A29블록에서 ‘운정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전용 59~84㎡, 총 1262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의료시설 부지와 중심상업시설 부지가 가깝다.

대방건설은 운정3지구 A28블록에서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한다. 전용 59~109㎡, 총 82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부지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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