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경·민생법안 시급…한국당, 조건 없이 국회 등원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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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추경·민생법안 시급…한국당, 조건 없이 국회 등원 하라"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9.06.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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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회는 법적 사항...국회가 법 어겨서는 안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재해대책 및 경기의 선제 대응을 위한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산적한 민생법안의 처리를 위해 자유한국당에 조건 없는 국회 등원을 촉구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이번 주말까지 꼭 한국당이 국회 복귀를 결정해야 한다"며 "우선 이번 주까지는지켜보겠다고 했으나, 주말 내 (한국당의 등원이라는) 성과가 없으면 비상한 결정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이 국회정상화에 나서야 하는 이유로는 "추경 예산은 국회에 제출된 지 이미 오래됐고, 관련 민생법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조속히 국회로 돌아와서 밀린 일을 해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6월 임시 국회는 법적 사항"이라며 "법을 만드는 국회가 법을 어겨선 안 된다"고도 했다.

한편, 한국당은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안이 여당을 비롯한 4당에 의해 강행 처리되자 국회 보이콧과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회 파행의 책임이 청와대와 여당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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