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성심병원, 정형·신경외과 전문의 ‘산재관리의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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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성심병원, 정형·신경외과 전문의 ‘산재관리의사’ 임명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6.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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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을 제외한 부산지역 종합병원 유일
산재환자 각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시행 기대
구포성심병원은 7일 3명의 전문의가 근로복지공단 산재관리의사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사진=구포성심병원)
구포성심병원은 7일 3명의 전문의가 근로복지공단 산재관리의사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사진=구포성심병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시환)은 7일 정형외과 최태영 의무원장과 정동우 족부센터장, 신경외과 이현우 교육부장 등 총 3명의 전문의가 근로복지공단 산재관리의사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산재관리의사 임명은 대학병원을 제외한 부산지역 종합병원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사례로 대학병원 역시 부산지역에서는 1개 대학병원에서 3명만 임명 될 만큼 큰 성과이다. 

산재관리의사는 근로복지공단이 산재환자의 초기 치료단계부터 전문재활치료, 직업복귀 단계까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내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산재관리의사로 임명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기준에서 연간 진료 산재환자수가 100명 이상이 넘어야 한다. 또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중 전문진료과가 2개 이상이며, 신청 전문의는 연간 산재진료환자수와 전문의자격 등을 심사하고 근로복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산재관리의사(DW) 자격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등 임명과정이 쉽지 않은 제도이다.

임명 산재관리의사는 환자의 재활을 통한 기능회복 중심으로 치료초기부터 상담, 치료, 재활 등 직업복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임명기간은 3년이다.

박시환 원장은 “산재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외상 정도가 심각한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산재관리의사제도를 시행함으로써 함은 물론 전문적으로 관리해 직업전선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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