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리얼미터 6월 1주차 주중집계 여론조사(tbs 의뢰, 6월 3~5일 조사기간, 전국 성인 1501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에 따르면, 한국당은 1주 전보다 0.6%포인트 하락한 29.4%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0.4%로 두 정당간 격차는 11%인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한국당 지지율은 새 지도부 등장 등을 계기로 올해 3월 초 국정농단 사태 이후 2년 5개월만에 처음으로 30%대를 회복한 바 있다. 그러나 5월 5주차 주중집계에서 29.0%로 석달만에 다시 20%로 떨어진 바 있다. 이후 2주간 다시 30%대를 회복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20%대로 하락했다.
한국당의 지지율 하락세는 정용기·민경욱·한선교 한국당 의원의 연이은 막말 논란과 함께 국회 파행의 명분에 대한 공감대를 얻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8.2%로, 1주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0.5%포인트 내려간 46.6%로, 오차범위 내인 1.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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