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문화체육 현안 ‘발로 뛰며’ 해결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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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문화체육 현안 ‘발로 뛰며’ 해결에 박차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6.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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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운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맨 오른쪽 허성곤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사진 가운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맨 오른쪽 허성곤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지난 4일 허성곤 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을 만나 5개의 지역 주요 현안들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포함한 문체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허 시장이 건의한 5개 현안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종합운동장 건립 △ 창작 오페라 ‘허왕후’ 제작 △김해역사문화도시 지정 건의 △ 김해 Youth 문화 커뮤니티 센터 건립 △가야문화권 조사 연구 및 정비사업을 위한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건의 등으로 지역의 굵직한 문화체육 분야 이슈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허 시장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김해시 유치에 따른 종합운동장 건립비의 경우 총사업비가 1588억 원에 이르는 만큼 주 부처인 문체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과 주 경기장이 향후 56만 김해시민들의 양질의 체육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하며 국비 200억 원 지원 타당성을 집중 부각했다. 

창작 오페라 ‘허왕후’은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완성도 높은 세계적 창작 오페라로 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왕후가 갖고 있는 역사적, 문화·예술적, 경제적 가치 등을 설명하며 김해가 세계적 오페라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국비 15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특히 오페라가 제작되면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작으로 활용해 전국체전을 문화체전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김해역사문화도시 지정 역시 현재 예비사업 지역 대상지로 선정된 10개 지자체 중 경남도에서 김해가 유일하다는 점과 지정 분야가 역사전통인 곳은 김해가 유일하다는 점 등을 내세워 올 연말 최종 법정문화도시 지정과 최대 100억 원에 달하는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밖에 김해 Youth 문화 커뮤니티 센터 건립은 서부권 신도시 젊은 세대들이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 및 청소년 문화 활동을 위한 거점공간이 필요성 전개, 이어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의 추진동력 기반 마련을 위해 특별법 제정의 시급함을 알리기도 했다. 

허 시장은 “문화체육은 우리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결정적 분야이기에 어느 하나도 허투루 다룰 순 없다”며 “우리시 문화체육분야 주요 현안들이 국비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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