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육부 산학협력 대학 육성사업에 ‘부산 15개 대학’ 선정
상태바
부산시, 교육부 산학협력 대학 육성사업에 ‘부산 15개 대학’ 선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6.05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370여억 원 국비 지원, 2019~2012년 총 3년간 사업비 1천110여억 원 지원
부산광역시청사 전경. (사진=매일일보 DB)
부산광역시청사 전경. (사진=매일일보 DB)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링크 플러스) 육성사업’의 단계평가 최종 결과, 부산지역 15개 대학이 최종 선정돼 올해 370여억 원, 2021년까지 3년간 1천110여억 원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99억 원 대비 23%가 증가한 370여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시와 대학이 상생협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단계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단계평가’는 1차로 기존 대학을 평가해 상위 80%에 해당하는 대학을 우선 선정하고, 2차로 상위 80%에 해당하지 않는 대학과 신규로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대학 간 비교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한다.

시는 단계평가 지원 계획을 수립해 신규 진입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시비 지원 확약서를 발급하는 등 링크 플러스(LINC+)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시는 그간 서로 다른 유형·학제의 15개 대학을 묶어 부산권 협의회를 구성해 우수사례 공유, 연합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등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했으며, 15개 대학의 출범식, 세미나, 위원회뿐 아니라, 동남권 및 전국 링크 플러스(LINC+)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산학협력 엑스포를 유치해 교육부와 함께 2년 연속 공동 개최하며 산학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도 표명해왔다.

한편 ‘링크 플러스(LINC+) 사업’은 대학의 여건과 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문화콘텐츠 퍼스트 클래스 산학협력 선도모델 구축’, ‘산학협력 허브 대학 실현’ 등 대학별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