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더 이상 번개탄 자살수단 안 된다”
상태바
예천군 “더 이상 번개탄 자살수단 안 된다”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6.03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예천군은 자살수단이 되고 있는 번개탄 판매장을 대상으로 올바르게 설명하고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홍보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3일 번개탄 판매업소 5개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갖는 등 번개탄 판매개선사업을 시작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을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고객이 구매 요청 시 사용목적을 확인하고 번개탄을 판매하며 자살 위험이 있어 보이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650-8084)로 안내하도록 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는 축협하나로마트 본점 및 중앙점, 백두쇼핑, 지보하나로마트, 남예천하나로마트 풍양점이 선정됐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먼저 이 사업에 참여한 사업주에 감사하고 이 사업을 통해 주위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