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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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수상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9.06.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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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부 유일 우수상…상사업비 9000만 원 받아
민선 7기 일자리·지역경제 최우선 과제로 추진
김해시가 전국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진은 가야문화축제 기간중 운영된 찾아가는 일자리 부스.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전국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진은 가야문화축제 기간중 운영된 찾아가는 일자리 부스. (사진=김해시)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도내 시부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시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3년 연속 수상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가장 앞서가는 자치단체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 

시는 이번 수상 인센티브로 시는 9000만 원의 사업비도 챙겨 구인·구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재투자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추진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이 분야 전국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최근 경남은 조선업 고용 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이번 상을 수상하게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단체장의 추진의지와 체계성, 유관기관과의 협력, 목표 달성도, 지역적합성, 창의성을 종합평가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일자리 목표대비 6150개가 더 많은 1만997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65.1%, 취업자 수 2.4%, 상용근로자 수 5.5% 증가 등 일자리 규모 확대와 질 개선, 지역현황에 맞는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민선 7기 출범 이후에는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대책본부 운영, 산·관·학 협의체 구성 등 일자리 중심의 조직 개편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단체장의 강력한 의지가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시는 △김해형 청년 1·2·3정책 수립 △도내 최초 청년정책팀 신설 △청년 지원조례 제정△청년정책위원회와 협의체 같은 네트워크를 구축 등 일자리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 보장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아울러 청년의 지역 안착을 돕는 △지역링크사업 △청년일자리 컨설팅사업 △김해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해외인턴사업 △청년몰 조성사업 △청년채용박람회와 창업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역대 최대 청년 고용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허성곤 시장은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수상은 취임 이후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시책을 일자리 관점에서 재검토해 추진한 결과”라며 “민선 7기 역점과제로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선정한 만큼 우량기업 유치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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