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AI기반 유전자 연구 英 바이오기업과 제휴
상태바
광동제약, AI기반 유전자 연구 英 바이오기업과 제휴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6.03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광동제약이 영국 옥스퍼드대 종양학 교수들이 설립한 바이오기업 옥스퍼드 캔서 바이오마커스(이하 OCB)와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광동제약은 OCB사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AI 기반의 디지털 병리 예후예측 알고리즘 및 유전자 검사를 통한 항암제 독성 여부를 알려주는 제품의 개발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OCB사는 옥스퍼드대 종양생물학과장인 닉 라 탕그 교수와 종양내과 데이비트 커 교수가 2010년 설립해 옥스퍼드대에서 분사한 암진단 바이오마커 및 암동반진단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중개항암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옥스퍼드 대학과 기술 제휴 및 투자 관계 등을 통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투자 파트너십은 정밀의학 기반 진단기술 분야에 진출하게 되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면서 “기존의 보유 제제들과 함께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료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양화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