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일주일 열차 무제한 ‘하계 내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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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일주일 열차 무제한 ‘하계 내일로’ 출시
  • 최진 기자
  • 승인 2019.06.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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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까지 운영
2019 하계 내일로 포스터. 사진=코레일 제공
2019 하계 내일로 포스터. 사진=코레일 제공

[매일일보 최진 기자] 코레일은 청춘여행의 상징 ‘2019 하계 내일로패스’(내일로)를 오는 3일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내일로는 만 27세까지 누구나 패스 한 장으로 최대 일주일 간 KTX를 제외한 열차의 입석과 자유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상 열차는 ITX-새마을·새마을·누리로·무궁화호·ITX-청춘이다.

가격은 ‘3일권’ 5만원·‘5일권’ 6만원·‘7일권’ 7만원이다. 2인권을 구입하면 각 9만원·11만원·13만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여행 기간에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 좌석 승차권을 기본 운임에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하루 1번 총 3회 가능하며 ITX-청춘은 제외다.

특히, 기차와 선박을 연계해 제주도와 울릉도 여행 혜택을 늘렸다. 목포와 제주, 포항과 울릉 선박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섬에서 머무는 일수만큼 내일로 기간이 최대 3일까지 연장된다.

내일로 홈페이지와 여행센터를 방문하면 각 지역 숙박과 관광지 입장권, 음식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내일로는 전국 역·코레일 홈페이지·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젊은 세대들이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전국 곳곳을 여행하며 쉬어가길 바란다”며 “내일로가 청춘의 좋은 추억으로 남도록 색다른 이벤트와 제휴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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