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야스’ 캠페인으로 성수기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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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야스’ 캠페인으로 성수기 공략한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5.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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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수상 감독 참여 광고영상 제작…6·7월 대대적 소비자 이벤트 펼쳐
사진=오비맥주 제공
사진=오비맥주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카스가 ‘선택의 즐거움과 신선함’을 주제로 한 초대형 ‘야스(YAASS)’ 캠페인을 앞세워 2019년 여름 성수기 공략에 전방위적으로 나선다.

오비맥주는 세계 최고의 광고 제작사로 손꼽히는 ‘위든&케네디’와 함께 야스라는 주제의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6월부터 SNS 채널 등을 통해 잇달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야스는 ‘결정의 순간, 당신의 선택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신조어다. 카스 브랜드 이름을 의성어식 감탄사 형태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 영상의 기획과 제작을 맡은 위든&케네디는 권위 있는 글로벌 광고대상 ‘A-리스트 크리에이티비티 어워즈’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광고 기획사다. 국내 브랜드의 광고 제작에 참여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야스 캠페인 영상은 아카데미 수상경력이 있는 해외 유명 감독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그린북’의 촬영 감독 숀 포터가 캠페인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 ‘칸 라이언즈’에서 2014년 ‘영 디렉터 어워즈’를 수상한 코너 바이른이 총 연출을 맡았다.

이들이 선보이는 야스 캠페인 영상은 사소한 결정을 내릴 때조차 주변의 의견에 의존하는 ‘메이비(결정장애) 세대’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한식당 편’에서는 친구들과 식사를 할 때 특정 맥주 브랜드 하나를 결정해야 할 상황 △‘노래방 편’에서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의 애창곡을 골라야 하는 상황을 각각 설정했다. 카스 맥주가 주인공의 최종 선택을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카스는 시청자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티브형 영상’도 SN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카스는 여름 성수기 개막과 함께 야스라는 타이틀 아래 대대적인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펼친다.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는 야스 캐릭터가 식당, 마트, 유원지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캠페인 취지를 알릴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메뉴나 행선지 선택 등을 놓고 고민할 때 재미있는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을 곁들여 자신만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 캠페인 기간에 전국의 주요 상권에는 ‘어디 갈지 고민 말고 카스 야스’, ‘양념이든 후라이드든 갓 만든 카스 야스’ 등의 광고물들을 설치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한다. 대형마트 등에는 카스 맥주의 최고 강점인 ‘신선도’를 부각하기 위해 제조일자를 나타내는 디지털 전자시계를 표시한 독립 매대도 보급한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결정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라고 격려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취지”라며 “올 여름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상권에서 야스라는 새로운 메시지가 널리 회자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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