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초등학교 승마교육 교재 발간·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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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초등학교 승마교육 교재 발간·배포
  • 최진 기자
  • 승인 2019.05.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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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진 기자] 한국마사회가 2020년 이후 초등학교 정규 체육과정에서 교재로 사용할 목표로 승마교육 교재 발간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재는 상반기 중 학교체육 승마도입 시범학교와 유소년 승마단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초등학교 정규 체육과정에서 승마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부터 교재 개발을 추진했다.

마사회 말산업연구소 소속 서명천 연구원이 연구책임자를 맡고, 교육계 및 승마계 전문가로 공동연구진을 구성했다. 6개월간 교재 개발 연구를 진행하면서 결과를 바탕으로 편찬했다.

교재는 총 20차시며 10개의 주제별로 각 2차시로 구성 됐다. 각 주제는 ‘말 이해하기’, ‘말 친해지기’, ‘말과 하나되기’로 구성된다. 각 단계는 승마라는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말과의 공감능력 향상 방법, 실제 승마체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하반기 초등학교 승마교육 시범학교에 적용한 후 2020년에 적용효과 분석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육부와 협의해 초등학교 정식 교과서 채택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낙순 마사회 회장은 “승마교육 교재 발간이 승마 대중화와 저변 확대로 말산업 전체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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