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진 기자] 29일(현지시간) 저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34명이 탄 ‘하블라니’(헝가리어로 ‘인어’) 유람선이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
이 유람선에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30일 “한국에서 간 단체 관광객이 해당 유람선에 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명피해 상황 등) 정확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소방선 등이 구조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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