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상생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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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상생협력 확대
  • 최진 기자
  • 승인 2019.05.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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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구매 확대 등 활성화 방안 추진…상생협력 확대
LH 사회적 경제 활성화 단계적 지원 방안.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LH 사회적 경제 활성화 단계적 지원 방안.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매일일보 최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변창흠 사장 취임 이후 사회적 경제조직과 상생 협력에 고삐를 죄고 있다.

LH는 사회적 경제 조직과의 동행을 위한 ‘2019년 LH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4대 방향, 10개 중점추진 과제, 30개 단위과제 발굴 및 실행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적극적으로 육성·지원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LH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은 사회적 경제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불공정관행 개선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LH가 운영하는 주요사업과 연계해 사회적 경제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부적 방안으로는 사회적 경제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물품‧용역 구매 확대, 용역 가점 신설, 사회가치 연대 기금 및 임팩트 투자펀드 출자와 같은 사회적 금융 인프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LH가 보유한 공간자원을 사회적 경제 조직의 창업과 육성을 위한 성장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 희망상가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이 중 30% 이상을 사회적기업·청년·여성 등에게 공급한다.

주요사업 분야에서는 임대주택 입주청소 확대, 위탁관리 시범사업 추진, 입주민 일자리 상담 등의 사업을 사회적 경제조직과 연계해 추진한다. 또 사회적 경제조직을 임대주택 공급·운영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연간 500호의 사회주택을 2022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사업기획에서 운영관리 및 서비스 제공까지 LH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 전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모색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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