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지난 27일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함께 진로체험프로그램인 ‘꿈담기’를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교육청에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꿈담기(학생들의 꿈을 담아내는 기업)’ 프로젝트는 형식적인 교육 등에 머물렀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기업과 교육청이 함께 직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편성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또한 교육기부를 통해 청년취업과의 선순환 구조가 창출될 수 있도록 관련 학과로의 진학방법이나 자격사항 등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알리는 데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올해 노포 및 호포차량사업소가 교육부로부터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공사가 보유한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총 8곳으로 늘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창의인재는 책을 넘어선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다”며 “도시철도 현장과 밀접하게 닿은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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