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17회 무안전국 승달 국악 대제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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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17회 무안전국 승달 국악 대제전 마쳐
  • 서정욱 기자
  • 승인 2019.05.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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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상에 일반부 무용 배경완씨 수상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무안군 승달 문화 예술 회관에서 열린 제17회 무안전국 승달 국악 대제전 모습.(사진제공=무안군)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무안군 승달 문화 예술 회관에서 열린 제17회 무안전국 승달 국악 대제전 모습.(사진제공=무안군)

[매일일보 서정욱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무안군 승달 문화 예술 회관에서 제17회 무안전국 승달 국악 대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무안전국 승달 국악 대제전'은 국악계의 명인 명창인 강용안, 강남중, 강태홍 등 무안군 출신의 명인 명창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적인 규모로 국악 대제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악, 관학,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새로운 명인·명창 등극을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346명의 국악 지망생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종합대상인 대통령 상은 경남 김해시에서 일반부 무용 부문에 참가한 배경완씨가 받았으며, 국무총리 상에는 일반부 현악 가야금 부문에 출전한 충북 청주시 신민정씨가 수상 했다.

이 밖에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무안군수상 등 지도자상을 포함 총 6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전국 승달 국악 대제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국악행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청소년과 일반 대중에게 국악의 저변 확대는 물론 명인, 명창을 배출한 고장답게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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