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MBC부지 ‘브라이튼 여의도’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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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MBC부지 ‘브라이튼 여의도’ 분양
  • 최진 기자
  • 승인 2019.05.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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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오피스텔 849실 먼저 공급
옛 MBC 건설되는 복합단지가 ‘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 사진=신영 제공
옛 MBC 건설되는 복합단지가 ‘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 사진=신영 제공

[매일일보 최진 기자] 서울 여의도 옛 MBC 방송국 부지에 건설되는 복합단지가 이르면 7월부터 분양된다.

부동산개발회사 신영은 GS건설, NH투자증권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옛 MBC 부지에 ‘브라이튼 여의도’를 짓기로 하고 7월 오피스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 지상 49층 높이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36㎡ 아파트 454가구와 전용면적 전용 29∼59㎡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상업시설로 구성돼 있는 복합단지다.

지난해 6월 신영 등 컨소시엄과 MBC간에 정식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1년 여 만에 분양에 착수한다. 총 매출이 1조2000억원에 달하며 시공은 GS건설이 맡는다.

신영은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오피스텔 849실을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미정이다.

신영측은 이 건물이 완공되면 여의도 일대 랜드마크 주거시설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하고, 여의도환승센터도 가깝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으로 연결돼 있고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추진중인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2022년 착공 예정인 경전철 서부선도 여의도를 통과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단지 바로 앞에 건설중인 파크원에 현대백화점 등 대규모 쇼핑시설이 들어와 주거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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