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과기부, 초등학생 참여하는 창업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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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과기부, 초등학생 참여하는 창업경진대회 개최
  • 최진 기자
  • 승인 2019.05.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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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학생 창업유망팀 300+ 출정식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7년 학생 창업유망팀 300+ 출정식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최진 기자]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4회째다. 참가자들은 3∼7명으로 팀을 구성해 실제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겨룬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이 확대됐다.

대회를 통해 선발되는 300개의 창업유망팀은 교육부·과기부 등 유관 부처가 '학생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교육부의 희망사다리 장학금 및 대학창업펀드, 과기부의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등이 연계된다.

또 시제품을 고도화할 상금과 전시 및 투자 유치 기회, 해외 캠프 등 특전도 주어진다. 특허청은 인증서와 원본 증명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상위 40팀은 오는 9월 개최되는 '도전! K-스타트업 2019' 본선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국방부 등 부처별 예선을 통해 올라온 다른 152팀과 총 상금 13억5천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현재 20여개국에 화장품을 판매해 1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 '팜스킨', 사물인터넷 공기관리시스템으로 주목받는 '에이올코리아'가 경진대회 출신 기업으로 손꼽힌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미래 혁신 인재들이 국가 경제를 선도할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 부처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과기부는 이달 29일부터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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